하반기 개막전 히든밸리여자오픈 30일 개막, 화두는 '2승 경쟁'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유소연(20ㆍ하이마트ㆍ사진)이 '2승 고지' 선점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격전의 무대가 바로 30일 충북 진천 히든밸리골프장(파72ㆍ6422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히든밸리여자오픈(총상금 3억원)이다. 7주만에 재개되는 하반기 개막전이다. 유소연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 참가 이후 '제5의 메이저' 에비앙마스터스 출전까지 포기하고 귀국해 일단 "국내 무대에 집중하겠다"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유소연은 "새로 바뀐 그루브에 아직 익숙하지 않아 스핀 양을 늘리는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즌 목표가 다승왕인 만큼 가장 먼저 2승을 올리고 싶다"는 각오를 더했다. 화두는 물론 상반기 1승씩을 거둔 '챔프'들과의 '2승 경쟁'이다. 상금랭킹 1위 양수진(19ㆍ넵스)을 비롯해 '매치퀸' 이정민(18ㆍ삼화저축은행) 등이 우승후보다. 김혜윤(21ㆍ비씨카드)과 김보배(23ㆍ현대스위스금융그룹), 이현주(22ㆍ동아회원권) 등이 우승경쟁에 가세했고, 미국에서 돌아온 홍진주(27ㆍ비씨카드)와 임성아(26ㆍ현대스위스금융그룹) 등도 이제는 적응을 마쳤다. SBS골프채널과 네이버(www.naver.com)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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