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클리블랜드 추신수가 오른손 엄지 부상을 훌훌 털어냈다.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각을 끌어올렸다.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와 홈경기에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전날 21일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결승타를 때려 우려를 잠재운 추신수는 이날 역시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1회 1사 1루서 상대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직구를 밀어 쳐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3회 1사서 맞은 두 번째 타석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6회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당한 추신수는 8회 바뀐 투수 호아킨 벤와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27번째 멀티히트.복귀 뒤 2경기 연속안타를 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9푼으로 끌어올렸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클리블랜드는 3-6으로 역전패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이종길 기자 leemea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