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돼지고기 수요가 늘고 있는 요즘 직장인들은 매주 1~2회 회식을 통해 삼겹살 같은 고기류를 많이 선택한다는 조사자료가 나왔다.365mc 비만클리닉이 지난 6월에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351명 중 회사나 동호회 등에서 주 1~2회 회식을 한다는 응답자가 36.2%로 가장 많았다. 또 회식 메뉴로는 삼겹살 등 고기류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86.3%는 고기류를 선택한다고 응답했고 회식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는 응답도 88.0%나 됐다.구체적으로는 주 1~2회가 36.2%, 월 1~2회가 29.6%, 주 3회 이상도 17.7%나 됐다. 메뉴는 삼겹살 등 고기류가 86.3%, 한식은 3.5%, 일식 2.8%, 중식 6명 등으로 나타났다.김하진 수석원장은 “회식의 횟수나 메뉴를 마음대로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먹는 속도와 양은 자신이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며 “회식 자체에 대한 부담감을 갖기보다 회식할 때 어떻게 회식을 즐기는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기를 먹을 수밖에 없는 회식자리라면 삼겹살 보다는 목살이나 등심 등 살코기 부분이, 고기를 먹을 때에는 채소나 쌈을 곁들여서, 회식 중에는 대화를 즐기며 조금씩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또 회식 도중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지나치게 맵거나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강경훈 기자 kwk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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