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삼성정밀화학은 2분기 영업이익이 2억12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79.7% 올랐다고 23일 밝혔다.삼성정밀화학은 이날 2분기 잠정 실적에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9억5500만원(10.1%), 영업이익이 2억1200만원(79.7%)을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1분기와 비교해 환율, 유가변동 상황이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며 "유가 하락은 원재료 비용을 줄여줬고, 수출비중이 45%에 달하는 우리(삼성정밀화학)로선 환율이 오르면 손익상황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분기 들어서면서 계절적 물량이 늘었고, 금융위기로 위축됐던 수요처들의 판매물량이 늘어났던 것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삼성정밀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31.8% 감소했다.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287원이었던 환율이 올해 1164원으로 10% 내려갔고, 유가도 지난해 배럴당 59.6불이던 것이 지금은 78불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조윤미 기자 bongbo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