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올 상반기 일자리 1만개 창출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중소기업계가 올 상반기 새 일자리 1만개를 만들었다.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등은 올 3월부터 진행한 중소기업 일자리 2ㆍ4ㆍ8 프로젝트를 통해 시행 130여일 만에 신규 일자리 1만 201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당초 11월 11일 고용의 날까지 총 248일 동안 일자리 2만개 창출을 목표로 시작됐다. 절반을 약간 넘어선 현재 목표치의 51% 수준을 달성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청년인턴사업'을 통해 4760명이 새로 취업했으며, 올해 처음 실시된 'Job Young 시스템'에 청년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구인정보 3469건이 올라왔다. 중앙회는 퇴직 전문가의 중소기업 취업을 알선하는 '퇴직 중견전문인력 채용연계사업'이 8일부터 시작돼 하반기에는 일자리 창출이 더 활기를 뛸 것으로 기대했다. 또 '여성경력이어주기 취업박람회'가 10월 15일에 개최돼 가사ㆍ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법무부와 함께 '출소예정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출소자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도울 예정이다.중소기업중앙회 백양현 인력지원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청년뿐만 아니라 취업애로계층인 여성, 베이비붐세대, 전역예정장병, 북한이탈주민, 출소자 등 구직자를 중소기업에 연계하여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강경훈 기자 kwk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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