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무역수지 '빨간불'

올해 1/4분기에 이어 상반기(1월~6월)도 증가

[아시아경제 김장중 기자]평택항을 통한 무역수지가 전년 동기대비 134% 늘은 33억5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20일 평택직할세관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85억8700만달러가,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40% 늘은 119억4400만달러로 수출·수입 모두 상승했다고 밝혔다.주요 수출입 물품으로는 수출의 경우 전자전기제품과 기계류, 화학공업제품, 철강금속제품 등이 주종을 이뤘다.수입은 광물과 광물성 연료류, 철강금속제품, 전자전기제품, 기계류 등의 순이다.상반기 수출품 세부내역(괄호는 전년 동기대비 증감)으로는 전자전기제품이 34억400만달러(6%↓), 기계류 20억6700만달러(107%↑), 화학공업제품 2억7600만달러(59%↑), 철강금속제품1억9900만달러(84%↑), 플라스틱고무·가죽제품 1억4700만달러(65%↑) 등을 차지했다.또 같은 상반기 수입물품은 광물 및 광물성 연료류 43억6300만달러(23%↑), 철강금속제품 21억600만달러(1184%↑), 전자전기제품 15억3600만달러(13%↓), 기계류 11억5000만달러(40%↑), 화학공업제품 6억6500만달러(16%↑) 등이다.이에 따라 평택직할세관의 올해 상반기 징수금액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6% 늘은 1조9465억원이다.김장중 기자 kj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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