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실적 부진 투자의견 하향<IBK투자證>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실적 부진을 이유로 들었다.20일 IBK투자증권은 컴투스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IBK투자증권은 컴투스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16.5% 감소한 66억원, 영업이익은 38.5% 감소한 5억원으로 전망했다.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일부 히트게임 시리즈(슈퍼액션히어로 시리즈)가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고 구매력 있는 연령층이 즐기는 스포츠게임의 비중(15%)이 경쟁사(45%)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구매력 있는 유저들이 스마트폰으로 흡수되고 있는 점 등으로 분석됐다.3분기에도 출시 예정인 일부 히트게임(이노티아연대기3)의 출시가 미뤄져 올해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는 예상이다.단 4분기에 히트게임 시리즈 3개를 동시에 출시하고, 스마트폰 전용 게임을 금년 하반기에 10개, 내년 상반기에 12개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내년 매출 성장에 관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백종민 기자 cinqang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