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타이탄' 품에 안은 호남석유..이틀째 ↑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말레이시아 석유회사 타이탄을 품에 안은 호남석유가 강세다.19일 오전 9시5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거래일 보다 4000원(2.48%) 오른 1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8.75%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타이탄은 말레이시아 대표 화학기업으로 지난해와 올해 영업이익 2378억원, 2898억원을 기록했다. 호남석유는 올 11월 타이탄 지분의 73%를 인수하고 나머지 27%는 공개매수를 통해 내년 1월 인수완료할 예정이다.이에 증권가에서는 호남석유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SK증권은 호남석유가 동남 아시아 시장에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22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생산능력 증가에 따른 이익창출력 확대가 기대된다는 의견이다.HMC투자증권 역시 "타이탄 매출액의 80%가 동남아시아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역 거점을 마련하는 데 긍정적"이라며 "지역적 경쟁우위를 기반으로 안정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겠다"고 진단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솔 기자 pinetree19@ⓒ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