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진이 브리티시오픈 셋째날 5번홀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세인트앤드루스(스코틀랜드)=쿼드스포츠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정연진(20ㆍ타이틀리스트)이 '最古의 메이저' 브리티시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의 '실버메달'을 확보했는데.정연진은 18일 밤(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ㆍ7305야드)에서 속개된 최종 4라운드에서 아직 경기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3라운드까지의 성적(공동 12위ㆍ4언더파 212타)으로 유일하게 예선을 통과한 아마추어선수로 등록돼 무조건 최우수아마추어선수에게 주는 '실버메달'을 받게 됐다.정연진은 지난 6월 브리티시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제패해 이 대회 125년 역사상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의 우승자에 등극했다. 부산 해운대고를 졸업한 정연진은 2006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8년 호주로 건너가 지금은 멜버른에 살고 있다. 정연진은 "이번 대회 목표가 실버 메달이었다"면서 "이미 목표를 달성해 즐기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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