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삼성SDI가 상장 후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2차전지 등 신성장부문을 비롯한 실적과 스마트폰 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15일 오전 9시29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4500원(2.47%) 오른 18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고점 18만6500원으로 1979년 상장후 사상 최고가 기록이다.이날 교보증권은 삼성SDI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고사양 신제품 출시가 확대되면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0.5% 올린 21만원으로 제시했다.구자우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은 전분기대비 8.7% 늘어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9.3% 증가한 74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차전지의 선전과 PDP가 선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3분기도 양적, 질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매출액은 1조3800억원, 영업이익은 856억원으로 전망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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