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Q 수출 262만t, 전분기比 6.8%↑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는 올 2·4분기 철강제품 수출량은 261만7000t으로 전분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의 경우 내수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량을 늘렸던 데 비해 올해에는 내수 판매가 회복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이 기간 전체 판매량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3.4%로 전분기 대비 1.6%p 늘었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5.6%p 줄었다.대신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물량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향후 수출 증가를 기대케 한다.수출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올 2분기 탄소강 수출 가격은 t당 751달러로, 전분기 706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 574달러에 비해 높은 가격에 팔렸다.지역별 수출 비중은 동남아 지역 22%, 중국 20%, 일본 21%, 미국·유럽 8%, 인도·중동이 29%였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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