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섬' 해저 파헤친다

-다양한 원격탐사기법 총동원 돼

[아시아경제 김장중 기자]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가 12일 부안군 소재 하섬(변산반도 국립공원)에 대한 해저지형변화는 물론 효율적 해안 관리를 위한 다양한 원격탐사기법을 활용, 조사를 펼친다고 밝혔다.이번 해양특성조사에는 지상라이다(LiDAR), 가상현실기법(VR) 등의 다양한 최신 원격탐사기법이 활용된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 3차원 레이저 스캐너를 사용, 실세계 지형자료를 취득하는 장비.*VR(virtual Reality) : 특수렌즈와 4대 이상 사진기를 동시 촬영해 실세계를 묘사하는 기술〉특히 최첨단 해양조사 장비를 탑재한 77톤급 황해로호를 투입, 바다갈라짐이 뚜렷한 대조기 기간을 이용해 중점 조사한다. 여기서 얻은 결과는 전라북도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제공된다.하섬은 인근 새만금 방조제와 고사포, 변산 해수욕장이 있으며, 바다갈라짐 현상으로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관광 명소다.서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 성과로 해양에 대한 보전과 이용 등 국민의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조사활동을 지속적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장중 기자 kj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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