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종합주류회사 수석무역은 12일 손으로 직접 수확한 포도로 만든 최고급 프리미엄 와인 '디틀레프 4종'(사진)을 출시했다.1822년에 창립된 '디틀레프'는 현존하는 남아프리카 와인 중 4번째로 오래된 와인명가로, 남아프리카 와인의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디틀레프'가 생산된 브리덱루프 지역은 연간 강우량이 최소150mm에서 최대 2000mm까지 차이가 나는 극부성 기후가 특징으로, 이곳의 높은 기온 차는 양질의 토양을 만들고 포도의 산도를 높여 '디틀레프' 특유의 맛과 아로마를 창조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됐다. 특히 대단위 포도 농장에서 기계를 이용해 포도를 수확하는 저급와인과 달리 '디틀레프'는 포도 줄기를 일일이 손으로 제거하고 양질의 포도송이만을 엄선하고 선별해 최고급 프리미엄 와인을 탄생시켰다. 이번에 출시되는 '디틀레프 4종'은 높은 산도와 풍부한 과일향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는 화이트 와인 '디틀레프 슈냉 블랑 2008', 강한 스파이스 향과 후추 향이 인상적인 와인으로 양고기와 스테이크 종류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디틀레프 카베르네 소비뇽 2007', 매혹적이고 우아한 블랙베리 빛깔의 '디틀레프 피노타지 2007', 블랙베리와 후추 등의 아로마가 생동감 있게 살아 있는 '디틀레프 시라즈 2007'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소비자가격은 '디틀레프 슈냉 블랑 2008' 6만원, '디틀레프 카베르네 소비뇽 2007', '디틀레프 피노타지 2007', '디틀레프 시라즈 2007' 각 6만6000원이다. 수석무역 와인마케팅 김석우 팀장은 "최근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가격대비 품질이 뛰어난 남아공 와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한식뿐 아니라 양식, 일식, 중식 등 다양한 음식과 무난하게 어우러지는 남아공 와인 '디틀레프'는 와인 초보자들도 접하기 쉬워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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