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가족', 재훈의 정체 밝혀져..후폭풍 예고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MBC 주말드라마 '민들레가족'의 극전개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재훈(오정세 분)의 정체가 밝혀진 것.11일 오후 방송된 '민들레가족'에서는 상길(유동근 분)이 자신에게 아들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상길은 그간 자신의 회사 직원이자 첫 사랑인 선희(정애리 분)의 아들인 재훈이 남같지 않음을 수시로 느꼈다.상길은 마지막 인사를 하러 자신을 찾아온 재훈을 보고 아쉬워한다. 하지만 그는 이내 한 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쳤는지 선희를 찾아가 다짜고짜 "네 아들 재훈이 누구냐? 재훈이 내 아들 맞지?"라고 말한다.이와 함께 할머니(김영옥 분) 역시 재훈의 외모가 상길의 젊은 시절을 빼닮았다는 사실과 함께 나이를 듣고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아울러 재하(김동욱 분)는 재훈에게 그가 상길의 아들임을 듣게 된다. 이날 상길은 숙경(양미경 분)이 선희를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고 심하게 다투고 냉전인 상황이다. 특히 재훈은 이날 자신의 어머니인 선희에게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고 20년 알고도 10년을 지냈다. 아버지와 그 집 식구들을 외면하고 살라고 말하지 말라"고 말해 앞으로의 후폭풍이 예상된다.한편 이날 필남(이미영 분)과 효동(김기섭 분) 커플은 드디어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식은 효동의 농장에서 전통 혼례식 장면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윤태희 기자 th2002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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