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손 이븐파로 선두, 한국은 김송희가 공동 2위 포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번째 여자 메이저'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2라운드가 폭우로 순연됐다.대회조직위원회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골프장(파71ㆍ6598야드)에서 이어진 대회 둘째날 경기 도중 대다수 선수들이 악천후로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이날 밤 속개한다고 밝혔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이 일단 선두(이븐파)에 이름을 올렸다.선두권은 크리스티 커(미국)와 전날 선두 브리타니 랭(미국)이 공동 2위(1오버파 143타)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선수들은 그러나 전날 공동 2위를 달렸던 박인비(22ㆍSK텔레콤)와 허미정(21ㆍ코오롱)이 각각 7오버파와 10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52위(6오버파 148타)와 공동 78위(9오버파 151타)까지 추락했다. 김송희(22ㆍ하이트)가 경기를 시작도 못했지만 1라운드 성적 그대로 공동 2위(이븐파)로 가장 좋은 성적이다. '넘버1' 탈환에 나선 신지애(22ㆍ미래에셋)와 3개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쳐 공동 33위(3오버파)에 포진했다. 미야자토 아이(일본) 역시 이 그룹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거듭하고 있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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