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파격 경관봉 댄스+섹시 진동춤' 파격 무대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가수 소리가 힙합 여전사로 변신 화려한 컴백 무대를 보여줬다.소리는 9일 오후 5시 5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뮤직뱅크'에서 두 번째 미니음반 ‘힙 걸’(Hip Girl)의 타이틀 곡 ‘히어로’(Hero)를 공개했다.이날 무대에서 소리는 블랙계열의 의상으로 시선을 끌었으며, 경관봉을 이용한 안무와 무대 중간에 전기에 감전된 듯 진동 댄스로 팬들을 열광시켰다.타이틀곡 ‘히어로’는 “너 정말 잘했어 백점을 주겠어 날 감동시켰어. 열 번찍어 날 넘어트렸어 넌 내 영웅이 됬어”라는 가사처럼 오래도록 자신만을 바라봐준 남자에게 '당신이 이제 나의 영웅이 됬다'는 뜻을 담은 노래다.알앤비 가수이자 히트 작사가인 휘성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비(정지훈)의 ‘널붙잡을 노래’, ‘Fresh Woman’ 등을 작곡한 태완(C-Luv)이 함께 만든 곡으로 브라스를 이용해서 곡에 비장한 느낌을 표현헀다.또한 어쿠스틱 드럼과 미디비트를 적절히 혼합하여 신나면서도 감각적인 리듬을 연출했으며, 올드스쿨 힙합느낌을 기초로 편곡을 구성하고 랩 역시 올드한 기분을 의도적으로 표현하여 전자음악 일변도인 요즘의 음악 사이에서 오히려 신선함을 이끌어 내려는 시도를 했다.이번 소리의 음반은 ‘힙 걸’이라는 음반 타이틀 아래 총 6곡이 담겨있으며 전체적인 곡의 분위기가 힙합 느낌으로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이날 무대에는 LPG, 나오미, 소리, 영건, 시스타, 인피니트, 노라조, ZE:A(제국의 아이들), 걸스데이, 포미닛, 써니사이드 MJ, 미스 에이, 코요태, 원투, 나르샤, 씨앤블루, 태양, 손담비, 슈퍼주니어 등이 출연했다.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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