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여성 일자리창출 위해 협력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가 여성 일자리 창출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9일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는 '여성 경제활동 참여 제고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양 부처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속에서 국가경쟁력을 높이려면 여성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해서는 부처간에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해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양 부처는 앞으로 ▲남녀고용평등 및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정책개발 ▲유연근무제 등 일·가정 양립지원정책 추진 ▲여성실업자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 실시 ▲여성창업지원 서비스 확대 등을 중심으로 협력하게 된다.이를 위해 두 부처는 관련 국장급 공무원을 포함,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기적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업무 협력에 따른 구체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과장급 공무원의 인사교류(고용노동부 여성고용과, 여성가족부 여성인력개발과)를 실시할 예정이다.협약에 나선 양 부처는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의 업무협약으로 여성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양 부처가 손을 맞잡고 막힌 곳은 뚫어주고 열린 곳은 길을 더 넓혀준다는 각오로 여성의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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