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한은정이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 현재 출연 중인 '구미호-여우누이뎐' 촬영 중 겪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한바탕 박장대소했다.한은정은 '구미호 분장이 불편하진 않냐?’' MC들의 질문에 "구미호 분장을 위해 손톱을 붙이고 나면 꼭 화장실이 가고 싶다"며 "손톱이 떨어지지 않게 바지를 벗어야 해서 힘들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그녀는 이어 "일을 보기위해 바지를 벗어야 할때면 본의 아니게 웨이브를 추게 된다"고 말하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녀는 또 "바지를 벗는데 까지 성공했지만 막상 옷을 다시 입으려면 더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며 "결국 바지를 다시 입지 못한 채 밖으로 나와 코디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은정을 비롯해 '구미호-여우누이뎐' 출연진인 장현성, 김정난 그리고 개그맨 윤정수가 게스트로 참여해 재치있는 입담대결을 펼쳤다.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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