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풀무원식품이 어린이 전용식 통합 브랜드 '우리아이'의 2차 제품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키즈 푸드(Kids Food)’ 시장 공략에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8일 '우리아이' 브랜드 출시 1주년을 맞아 기존 제품의 칼로리와 지방, 나트륨 함량을 더 줄이고 계란, 비엔나 소시지, 김, 군만두, 영양죽, 수프 등을 추가해 총 12종으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최근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과자와 유제품을 중심으로 ‘키즈 푸드’ 트렌드가 확산되며 식품위생안전과 無화학첨가물을 적용한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 가공식품은 극소수로 어린이 전용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에는 못미치는 상태다.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풀무원식품의 '우리아이'는 국내 최초 ‘어린이 전용식’ 통합 브랜드로 모든 제품을 대한민국 어린이의 영양섭취 실태와 생애 주기 특성을 고려해 맞춤 설계했다. 재료 선택에서부터 식재료의 크기, 맛과 양은 물론 식품 첨가물의 안전성까지 어린이의 기호와 영양을 고려해 만들었고 아이들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게 하여 올바른 식습관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했다. 이번에는 ‘좋은재료’, ‘무첨가’, ‘Up&Down’으로 디자인된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어린이 전용식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며 키즈 푸드 시장을 확장해 나겠다는 계획이다. 정종욱 풀무원식품 마케팅지원 총괄상무는 “평생 식습관이 형성되는 3~8세 아동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름만 어린이식이 아닌 영양성분까지 어린이들의 성장발달에 맞춘 제품을 통해 ‘어린이 전용식’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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