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9일 만에 순매수..코스닥은 하락

기관 매물 '걸림돌'..개인 닷새째 순매수 행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오후들어 늘어나기 시작한 기관 매물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개인이 닷새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외국인도 9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으나 기관 매물을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포인트(-0.21%) 내린 486.41을 기록했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9억원, 1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기관은 8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셀트리온(-1.45%)과 서울반도체(-1.08%)가 나란히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2.3%)과 하나투어(-2.56%), 에스에프에이(-3.08%), 성광벤드(-2.58%)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2.97%)와 OCI머티리얼즈(2.37%), 네오위즈게임즈(2.56%), 포스코켐텍(2.49%) 등은 상승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소프트포럼. 전기차 업체의 2대주주로 올라섰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일부 상한가 종목은 급등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3종목 포함 365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0종목 포함 520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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