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소아병동 찾아 희망담은 사인볼 선물

▲박주영 선수가 5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어린이 환자에게 사인한 공을 선물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한국 축구대표팀의 원정 월드컵 첫 16강 진출을 견인한 태극전사 박주영 선수가 어린이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5일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병동을 찾아 ‘희망의 사인볼’을 선물했다.이날 오전 11시30분 박주영 선수가 환한 미소를 보이며 소아병동에 나타나자 어린이 환자들은 무거운 병환을 모두 떨쳐버리기라도 한 것처럼 즐거워하며 박 선수에게 반가움을 표현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박 선수는 병동에서 50여의 입원환아들을 위해 일일이 소형 자블라니(남아공월드컵 공인구)에 자신의 사인을 담아 선물하고 보호자와 내원객들의 사인요청과 사진촬영 요구에도 흔쾌히 응했다. 지난달 23일 월드컵 나이지리아전에서 절묘한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끈 박 선수는 고려대 동문 축구선수다.김도형 기자 kuerte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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