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봉중근·박명환, 삼진때마다 기금 적립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대한뇌졸중학회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와 공동으로 '뇌졸중 삼진아웃' 출범식을 가졌다.학회는 뇌졸중의 주요 증상인 얼굴마비,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여 이런 증상이 생기면 즉각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경기에 앞서 대한뇌졸중학회 윤병우 회장과 LG트윈스 이영환 단장은 '뇌졸중 삼진아웃 캠페인' 조인식을 갖고 뇌졸중에 대한 인식 재고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또한 LG트윈스 박명환, 봉중근 선수는 삼진아웃을 기록할 때마다 뇌졸중 환자들을 위한 기금을 적립하기로 했다.윤병우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특히 젊은 층에서 뇌졸중 위험증상을 올바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평소에 뇌졸중의 대표적인 위험증상인 얼굴마비, 팔ㆍ다리 마비, 언어장애만 잘 숙지하면 뇌졸중으로부터 본인 및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강경훈 기자 kwk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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