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스페인 알론소 '토레스, 곧 골 넣을 것'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오른쪽)가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의 히카르두 코스타의 수비를 피해 슈팅을 날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스페인 미더필더 사비 알론소(레알마드리드)가 2010 남아공월드컵서 부진을 겪고 있는 팀 동료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가 곧 골을 터드릴 것을 믿고 있다고 유럽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이 보도했다.토레스는 유로2008 결승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해 조국에 44년만의 우승컵을 안겼던 주역이다. 하지만 남아공월드컵에서는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월드컵 본선 3경기와 16강전에서 무득점 행진 중이다.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알론소가 '토레스가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회복하지 못했지만 곧 슬럼프를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또 알론소는 "공격수는 골로서 스스로의 가치를 입증한다. 중요한 것은 곧 그 때가 올 것이라는 것이다"며 "그는 항상 두명의 중앙 수비수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토레스가 골을 곧 기록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스페인은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서 스위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이후 온두라스, 칠레에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고 포르투갈과 16강전에서도 1-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스페인은 비교적 쉬운 상대인 파라과이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스페인 국민들은 2000년 이후 유럽 챔피언과 세계챔피언을 동시에 달성한 첫 번째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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