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반등 성공..개인 '사자'

PR 영향없어 이득..외인은 팔자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로 장을 출발한 후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의 하락세를 유도하는 주된 이유가 프로그램 매물인 반면 코스닥 시장의 경우 프로그램 매매에서 자유로운 만큼 빠른 시간내에 낙폭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지난 밤 뉴욕증시가 무디스의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경고, 민간부문 일자리 증가세 둔화 등을 이유로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코스닥 지수 역시 제한적인 상승에 그치는 모습이다. 1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07포인트(0.01%) 오른 490.0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3억원 가량을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대비 900원(-2.05%) 내린 4만29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셀트리온(-0.72%), SK브로드밴드(-0.67%), CJ오쇼핑(-1.01%), 메가스터디(-1.29%)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눈에 띄는 종목은 철도 관련주. 한국과 중국 철도시장을 상호 개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아티아이는 전일대비 70원(2.52%) 오른 284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세명전기(2.20%)도 2% 이상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코스피 지수도 낙폭 축소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64포인트(-0.27%) 내린 1693.65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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