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교보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도 반도체가 호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1만원을 유지했다.구자우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실적(K-IFRS 기준)은 매출액 37조8000억원, 영업이익 4조7500억원, 순이익 4조1500억원으로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반도체와 LCD의 수익성 확대가 2분기 실적 호전을 주도한 걸로 추정한다"고 전했다.실적 호조는 3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그는 "올해 매출액 254조원, 영업이익 18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며 "3분기에 본격적 성수기로 진입하는 반도체 부문의 이익확대가 지속되고 2분기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휴대폰 부문도 갤럭시S를 비롯한 신제품 라인업 확대로 수익성이 호전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최근 삼성전자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디램 현물가격의 하락과 남유럽발 경제위기에 따른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는 평가다.구 애널리스트는 "디램은 3분기에도 여전히 견조한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낸드플래시는 디램보다 시장 상황이 더 좋을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의 경쟁력과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며 이는 결국 주가에 반영되겠다"고 덧붙였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솔 기자 pinetree19@<ⓒ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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