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이병용프로 '골프대신 야구를?'

이병용프로가 29일 프로야구 삼성과 롯데와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내 피칭 폼 어때요?"'욘사마' 배용준의 골프 스승으로 널리 알려진 이병용 프로(40)가 29일 대구 야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 앞서 깜짝 시구에 나서 화제가 됐다. 이 프로는 '매직스윙'이라는 새로운 골프이론을 앞세워 골퍼의 체형에 맞는 족집게 레슨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토종 교습가다. 1995년 한국프로골프협회에 세미프로로 입회한 이 프로는 임진한 프로의 영향을 받아 교습가의 길을 선택했고, 특히 배용준과 영화배우 김수로, 신동엽 등의 연예인 '사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에는 본지에서 '이병용의 매직스윙'이라는 코너를 통해 골퍼 각각의 패턴에 맞는 실전레슨을 연재해 애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프로는 이를 토대로 레슨프로로는 드물게 휠라코리아와 슈리켄골프 등 다양한 스폰서들도 거느리고 있다. 이 프로의 이날 시구는 한편 삼성 유격수 김상수(20)가 시타자로 나서 또 다른 볼거리를 선물했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삼성에 입단한 '빅 루키' 김상수가 바로 이 프로의 외사촌조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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