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알, 태양광발전시스템 부품 중국 수출

태양전지모듈공장 8월까지 설비 도입 완료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지앤알(대표 최오진)이 자체 제작·생산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의 필수 구성요소인 태양광추적장치(트렉커, Tracker)를 중국에 수출했다고 30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추적장치 수출은 6월30일 광양항을 통해 선적되어 다음날 상해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며 "1MW 태양광발전소 시공이 가능한 규모로 7월 초순에 추가 1MW 납품한다"고 설명했다.지앤알 태양광추적장치가 적용되는 태양광발전소는 중국 영하자치구내에 위치한 영하발전집단 태양광발전소로 지난해 8월 납품계약을 체결하여 납품이 이루어지고 있다.태양광추적장치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의 발전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 태양광의 직사광선이 항상 태양전지판에 최대로 입사할 수 있도록 태양의 위치를 추적하는 장치로 지앤알이 3건의 특허를 보유한 태양광발전시스템의 기술중 하나다.한편 지앤알은 현재 시공중인 광주첨단광산업단지내 태양전지 모듈공장 신규시설투자에 대해 설계변경 및 태양정지모듈 제조를 위한 기계설비 도입이 지연돼 투자기간을 8월말까지 연장했다.관계자는 "공장은 연간 최대 30MW 태양전지모듈 생산 및 태양광추적장치 생산이 가능하도록 복층 구조로 설계됐다"며 "6월말 현재까지 공장 건물에 대하여 약 90%의 공사 진행율을 보이고 있으며 7월 말까지는 공장 건물을 완공하고, 8월까지 기계설비 도입을 마무리 하여 태양전지모듈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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