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서인국, 故박용하 비보에 '오열'..급히 병원行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박효신이 절친인 탤런트 겸 가수 박용하(33)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에 빠졌다. 박용하가 30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박효신은 이날 오전 비보를 접하고 오열,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박효신 측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아시아경제신문과 통화에서 "박효신은 어제 녹음작업이 늦게 끝나 소식을 모르고 있다가 소식을 접하고 병원으로 향했다"며 "가장 좋아하던 형의 비보에 계속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바쁜 와중에도 박용하는 (박)효신이 콘서트를 꼭 챙길 정도로 평소에도 두터운 사이였다"며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평소에 우울증 같은 것도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울먹였다.이 관계자는 "소속사 가수인 서인국 역시 박용하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 역시 갑작스런 소식에 멍해 있는 상황이다"라며 "서인국은 일단 정해진 스케줄을 소화한 후 병원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하는 지난해 박시연과 함께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로 출연하는 등 그와 남다른 우정을 과시해왔다.한편 시신은 서울 강남성모병원 영안실에 안치됐으며 경찰은 유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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