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하이투자증권은 30일 평화정공에 대해 환율상승 및 현대차 국내외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2분기 실적이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1만36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최대식 애널리스트는 "환율상승 효과와 현대차 공장 가동률이 상승한데 따라 2분기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927억원, 영업이익은 24.1% 증가한 5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특히 로열티 수익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은 78.2% 증가한 11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 실적 추정치 역시 상향조정했다. 평화정공의 올해 매출액은 3513억3000만원에서 3604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146억9000만원에서 186억4000만원으로 각각 2.5%와 26.9% 올려 잡았다. 한편 평화정공의 액티브후드시스템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최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개발한 액티브후드시스템이 내년 출시 예정인 싼타페 후속모델부터 탑재될 예정"이라며 "2013년부터 안전 최고등급을 받기 위해 의무장착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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