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사업 진출 소식에 코스닥 테마주들이 신났다. 29일 삼성전자는 디지털시티에서 혈액검사기 출하 기념행사를 갖고, 삼성그룹의 5개 신사업 가운데 하나인 의료기기사업 본격화를 선언했다.이 소식에 삼성전자의 스마트케어 컨소시엄에 포함된데다 휴대형 혈액가스전해질 분석기를 국산화한 인포피아가 탄력을 받았다. 인포피아는 이날 장중 8.45% 오른 1만5400원까지 치솟았다. 오전 11시26분 현재 주가는 5.28% 오른 1만4950원.삼성전자와 공동으로 혈액분석기 핵심소재인 바이오디스크를 개발중인 케이디미디어는 보합에서 시작,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자회사 일렉트론바이오가 케이디미디어 등과 함께 관련 연구에 참여한 인터엠도 6% 이상 상승 중이다. 발빠르게 삼성전자 혈액검사기 출시 보도자료를 낸 중외제약도 5% 내외의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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