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모바일 행정’ 본격 가동

위생 교통 광고물 등 민원업무 현장에서 즉시 처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실시간으로 구정업무를 온라인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Mobile) 현장행정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구는 우선 교통 위생 광고물 등 주로 현장 민원이 빈번한 업무를 대상으로 모바일 장비 10대를 구입, 다음달 1일부터 교통지도과 보건위생과 도시디자인과에서 시범 운영한 후 점차 현장 민원부서에 보급, 주민 밀착생활 행정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최신의 정보통신기술을 적용, 현재 사무실에서만 처리가 가능했던 업무를 민원이 발생한 현장의 건물과 지번 등을 검색, 신속히 현장에 도착, 민원을 즉시 처리할 수 있는 현장행정 서비스시스템으로 유비쿼터스 행정의 근간이 될 것이다. 구는 모바일(Mobile) 현장행정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현장 민원처리 근무자는 노트북보다 작고 가벼운 모바일 장비를 이용, 걸어 다니면서 현장에서 발생한 민원을 행정전산망에 연결된 모바일 민원업무 화면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업무를 처리 할 수 있게 됐다.주요 대상 업무는 ▲도로교통 관리 ▲광고물 관리 ▲배출관리,토양오염관리 ▲ 에너지 사업관리▲공중위생 관리▲식품위생 관리 등이다.아울러 향후 출장지에서도 전자결재가 가능토록 해 움직이는 사무실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화면캡처 기능 제한 등 모바일 장비 운영에 따른 자료유출 방지시스템(보안시스템)을 동시에 구축, 행정자료 보안관리에도 빈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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