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카메룬 림베신항 개발사업 MOU 체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토해양부는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카메룬공화국 교통부와 림베(Limbe)신항 개발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28일 체결했다.이번 림베항 개발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우선 개발협력대상으로 시멘트 등을 주로 처리하는 다목적 부두 1선석으로 정하고, 향후 장기적인 수요 증가를 감안해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이를 위해 우리나라는 타당성 조사(F/S) 및 물류항만분야 전문가 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카메룬은 우리나라 민간기업 참여시 행정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 방식은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면서 BOT (Build - Operate - Transfer) 또는 자원개발과 연계한 전략적 동반진출 방안 등을 협의키로 했다. 또, 양국의 실무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림베신항 개발협력 MOU체결을 계기로 카메룬은 아프리카 역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멘트를 처리하는 다목적부두를 건설하고, 우리나라는 세계 13위 경제대국의 위상에 걸맞은 해외지원과 더불어 민간기업 진출을 확대하여 상호 윈-윈 하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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