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급락 후 정체..'위안화고시 원점'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00원 부근에서 좁은 등락만 이어가고 있다. 오전중 위안화 고시 환율이 추가 절상을 하지 않은 채 발표되면서 하락폭이 제한됐다. 코스피지수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는데다 외국인이 520억원 순매도함으로써 환율 하락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는 상태다. 오전 10시3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6.10원 빠진 11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1197.1원에 저점을 찍은 이후 추가 하락을 주저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을 6.7890위안으로 고시해 전주 6.7896위안에 비해 별다른 절상을 하지 않았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가 반등하고 원달러를 움직일 만한 재료가 현재로선 별로 없어 환율이 주춤하고 있다"며 "역외 매도가 나타나고 있으나 향후 어떻게 움직일지 관건"이라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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