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락앤락(대표 김준일)이 25일 아산공장에 자동화 물류창고 기공식을 열고, 물류시스템을 개선한다.총부지 5만148㎡에 연면적 1만7289㎡ 규모로 지상 4층 건물로 지어지는 이 창고는 2011년 2월말 완공예정이다. 이를 위해 락앤락은 총 200억원을 투자했다.이 창고는 실시간으로 재고와 전산을 자동 산정하며, 생산에 필요한 품목과 수량 등을 계산한다. 이외에도 창고 설비에 대한 유지보수가 실시간으로 이뤄져 최소의 인원으로 빠른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회사측은 현재 아산과 용인 물류센터의 물동량대비 2배 가량 적기에 공급이 가능하며, 내수와 수출 매출액도 현재보다 약 3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윤조현 아산생산공장장은 "제품의 수가 매년 증가해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중장기적으로 효율적인 물류 재고관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김준일 회장을 비롯해 시공 관계사인 현대엘리베이터, 한미파슨스, 용천건설, 삼우엔지니어링, 아산건축사사무소 등에서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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