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혼다 이적료가 300억원?'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는 25일 일본 축구 아이콘으로 떠오른 혼다 케이스케(츠스카 모스크바)를 향한 빅 클럽들의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300억 원이라는 구체적인 이적료 액수까지 언급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혼다는 이날 열린 덴마크와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해 일본의 3-1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은 네덜란드에 이어 조 2위를 기록, 16강에 진출했다.이미 2009-2010 유럽선수권대회(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해 유럽 명문 팀들의 관심을 받았던 혼다가 또다시 월드컵 활약으로 빅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줬다.보도에 따르면 혼다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와 세비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등이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가 적극이다. 혼다가 네덜란드에서 뛰던 시절부터 관심을 보였던 첼시도 여전히 흥미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탈리아의 피오렌티나와 프랑스의 올랭피크 리옹 등 다른 유명 클럽도 새롭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혼다의 현 소속팀인 CSKA 모스크바는 그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96억원)를 책정한 상태지만 월드컵으로 가치가 더 올라 쉽게 이적시키지 않을 심산이다. 반년 사이 혼다의 몸값이 두 배로 수직 상승한 것이다.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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