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 13.3%, '16강 진출' 황선홍 효과?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며 '2002 월드컵 4강의 주역' 황선홍이 출연한 '무릎팍도사'도 상승세를 탔다.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23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은 13.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 12.5%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이날 황선홍 부산아이파크 감독은 '무릎팍도사'코너에 출연해 "2002년 폴란드전에서 2:0으로 이겼을 당시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히딩크 감독을 안아드리지 못한 것이 끝나고 나니까 미안하더라"고 말했다.황선홍은 "94년 월드컵 이후 홈런왕이다 매국노다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도 저를 생각해주고 끝까지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함 감동을 줬다.고재완 기자 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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