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는 뭐가 있을까?

서대문구, 시원한 숲 체험으로 더위를 씻는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임광)는 공원이용 활성화 방안 하나로 지역내 공원과 근교산을 대상으로 숲속여행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원 이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공원이용 프로그램은 ▲안산 숲속여행 ▲‘오감체험’ 뛰어노는 안산 숲 ▲생태연못 관찰하기 ▲‘우리 산을 등산하며’ 자연보호 캠페인 ▲어린이 모내기 ㆍ벼베기 체험 학습 ▲찾아가는 학교 숲 ▲여름방학 자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총 7개다.‘안산 숲속여행’은 평일과 첫째, 셋째주 일요일 그리고 놀토인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동안 진행된다.온 가족이 함께 안산의 역사와 문화, 자연 생태를 ‘숲 체험 리더’의 설명을 들으며 안산을 오를 수 있다.특히 체험 코스인 메타세쿼이아 숲과 자작나무 숲길은 도심 속에서 지친 심신을 푸르게 재충전할 수 있는 인기 코스다.

안산 숲속여행

지난 5월말 현재로 안산 숲속여행은 39회 1589명이 참여했다.한편 평일 오전 10시부터 안산을 등산하며 생태 연못 속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연못 관찰하기’는 189명이 체험했다.아울러 숲 해설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교 인근의 숲에 대한 설명을 해 주는 ‘찾아가는 학교 숲’은 320명의 학생이 함께했다. 또 다음달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열리는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지역내 중ㆍ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나무 이름표 달기, 등산로 주변 등을 청소하며 관찰일지를 쓸 수 있다.이 외도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오감체험’뛰어노는 안산 숲 ▲‘우리 산을 등산하며’자연보호캠페인 ▲어린이 모내기/벼베기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있다. 프로그램마다 매회 20~3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서대문구는 다양한 공원이용 프로그램 서비스를 통해 숲을 찾는 시민과 어린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숲을 체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한편 서대문구는 생활 주변 녹지를 개인과 학교나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관리하는 ‘녹지관리 실명제’를 운영한다.현재 86명의 개인과 20개의 단체 등 총 106곳에서 그린 오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의 신청을 연중 받는다.

유치원생들의 숲속 여행

이 외도 서대문구는 홍은2동 426-11 자동차공업사를 철거하고 소공원을 만드는 공사를 이달 착공해 8월에 준공할 계획이다.특히 홍제천 물가마당과 인접한 소공원이 완공되면 전통의 우아함이 살아있는 팔각정자와 전통 담장, 소나무 등과 함께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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