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기범 기자]배우 다니엘헤니가 KBS2 드라마 '도망자'에 캐스팅됐다.다니엘 헤니는 오는 9월 말 방송하는 '도망자'에 출연, 배우 이나영과 비와 연기호흡을 맞춘다. 극중 다니엘헤니(카이 역)는 이나영(진이 역)을 사랑하는 선박업계의 부호로 불의의 사고 후 자신을 떠나버린 진이를 찾아 자신이 가진 재력과 권력으로 도움을 주려다 비(지우 역)와 피할 수 없는 숙명적 대결을 벌이게 되는 명석하면서도 냉철함으로 무장한 캐릭터다. 천성일 작가는 "따뜻한 미소 속에 냉혹한 카리스마를 감춘 카이이라는 캐릭터를 구상할 때부터 다니엘 헤니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밝혔다.이에 다니엘 헤니 소속사 관계자는 "최고의 연출진과 작가가 뭉쳐 작업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다니엘 헤니가 극중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며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도망자'는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사라져 버린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이 60년의 세월이 흐른 뒤 다시 세상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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