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앤라일 최종일 9언더파 코스레코드 '기다려, LPGA'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송민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격인 퓨처스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민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디케이터의 히커리골프장(파70ㆍ6219야드)에서 끝난 테이트앤라일플레이어스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9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이 1만7500달러다. 송민영의 9언더파는 특히 코스레코드이자 대회 최저타, 19언더파 역시 대회 최저타 신기록이다.송민영은 1998년 미시간주 앤아버에서 연구원으로 있던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과 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을 모두 석권한 '차세대 기대주'다. 이번 대회가 프로 전향 후 첫 대회다. 서던캘리포니아대(USC) 2년 과정을 마치고 휴학중인 송민영은 "일단 내년 LPGA투어 시드 확보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