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세계(대표 정용진)가 17일 한국회계학회에서 수여하는 '2010 투명회계대상'을 받았다.이 상은 회계학회가 2001년부터 국내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건전한 회계 관행 정착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선정하는 제도. 신세계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모든 회계처리 방식을 전산화한 무전표 시스템 'SPAS(Shinsegae Paperless Accounting System)'를 도입한데 이어 오는 2011년 국제회계기준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TF팀을 구성하는 등 투명한 회계시스템의 구축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는 것으로 평가됐다.또 내부 회계관리를 강화해 내부감사, WPM(Weak Point Management) 활동을 통해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 재고자산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전담부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정기 경영이사회는 물론 이사회 내에 설치된 감사위원회를 통해 투명경영을 실현하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신세계 정용진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은 물론 협력회사, 주주, 임직원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투명경영, 윤리경영의 원칙을 지켜나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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