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차범근, 일본전 편파해설?.. '그런건 없다. 너무 日편 들어 걱정'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차범근 SBS 축구해설 위원이 최근 일어난 '일본전 편파해설 논란'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차위원은 미투데이의 월드컵 기념 이벤트 ’차범근 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일본-카메룬 경기 해설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16일 북한과 브라질 경기 해설을 앞두고 미투데이에 “편파중계? 그런 건 없다”며 “(경기 초반) 너무 열심히 일본 편을 들어 걱정했다”고 털어 놨다. 그는 또 "뿐만 아니라 오카타 감독은 'Cha'라는 패밀리 네임 이니셜을 써서 특별히 만든 선물을 받는 몇 안 되는 친구”라고 친밀한 관계임을 밝혔다. “천안함 사태 때문에 분위기가 살짝 그런데요, 그래도 북한을 응원하실 건가요?”라는 한 네티즌(미투데이ID:bettencourt)의 질문에 차 위원은 또 “솔직히 말하라고 하면 나는 북한선수들에게 애정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용학과 정대세를 특히 지명하며 “우리나라 선수들만큼 애정이 가고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답했다.차 위원은 정대세 선수와 관련해 독일 분데리스가에서의 숨겨진 이야기도 공개했다. 분데스리가 감독 한명이 차두리에게 “이름을 말할 수 없는 한국 선수 하나 데려 오려 한다”며 자꾸 전화를 해 비밀 사안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정대세 선수)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못 말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을 맞아 미투데이에서는 ‘차범근 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네티즌이질문한 내용 중 일부를 선정해 차범근 감독이 직접 답변을 해주고 있다.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재완 기자 sta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