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그린세상 열렸다연료전지 기술은 이미 세계 최강※'새롭게 열리는 아시아시대, 뉴미디어의 최강자'를 지향하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창간 22돌을 맞아 'V-V 프로젝트 (Vision & Value) -10년이 100년을 좌우한다'라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창간 특별인터뷰'(편집국 전체) '스타CEO 10인에게 길을 묻다'(산업부) '미리 가보는 2020년'(국제부) '그린세상 열렸다'(산업부) '향후 10년을 빛낼 젊은 파워'(편집국 전체) '2020 미리 그리는 新산업지도'(산업1, 2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세계 속 한국人'(정치경제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동북아 넘어 더 큰 세계로'(정치경제부) 'SW코리아 세상을 뒤집어라'(정보과학부) '알짜 재테크' (금융,증권,부동산부) '잃어버린 10년 일본서 배운다'(금융,증권,부동산부) '관심 끌 금융상품' (금융, 증권) '글로벌 공기업이 뛴다'(정치경제부) '2020 재테크 패러다임이 바뀐다'(금융,증권,부동산부) '평균수명 100세, 자산운용 대변혁'(증권부) 등 130여명의 아시아경제 기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특집기사가 [2o2o 코리아]라는 문패를 달고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온-오프 독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질책 부탁드립니다. 현대차는 지난 4월초 뉴욕모터쇼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깜짝 공개했다. 지난해 출시했던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LPG 연료를 사용하는 준중형급 'LPi 하이브리드'였고, 국내용이었다. 하지만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도요타 프리우스처럼 가솔린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첫 해외진출 모델이자 중형급 모델이라는 점에서 한 단계 진보한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 차량을 올 연말 미국시장에 먼저 출시한 뒤, 내년부터는 국내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자동차업계에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국내 그린카 시장을 본격적으로 여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저속단계에서 내연기관의 도움없이 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풀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 본격적인 글로벌 그린카 경쟁 대열에 합류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현대차의 쏘나타하이브리드가 하루 아침에 탄생한 것은 아니다. 사실 현대차는 20년 넘게 그린카를 개발해왔다. 지난 1990년 1월 전기차 개발에 착수, 1991년 12월 쏘나타를 기본으로 납축전기를 내장한 전기차 1호를 만들었다. 1992년과 1993년에는 전기차 3·4호를 개발한 현대차는 이후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아반떼에 이어 쏘나타 기반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현대차는 또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도 본격 개발,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트카 '블루윌'을 기반으로 2012년부터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순수 전기차 개발도 다시 진행하고 있다. 우선 연내에 유럽전략형 소형차 'i10' 기반의 전기차를 소량 생산해 관공서 중심으로 납품하고, 2013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현대차는 그린카 중 가장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량도 조기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2년에는 2000대, 2019년에는 3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미 투싼과 스포티지, 모하비 기반의 연료전지차 주행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연료전지차 부문 기술력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르노삼성과 GM대우는 모기업인 르노닛산과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개발에 적극 뛰어들고 있어, 직간접적으로 모기업과 연계해 그린카 개발에 나서고 있다. 우선 르노삼성은 내년초 SM3 기반의 전기차 '플로언스 Z.E'를 도입, 국내 시범운행에 나서고 2012년부터는 부산공장에서 전기차 양산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GM대우는 모기업인 GM의 시보레볼트를 기반으로하는 전기차를 내년에 10대 정도 국내에 들여와 시범운행하면서, 국내 시장을 탐색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시보레볼트의 주요 배터리 납품업체가 LG화학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GM대우도 시보레볼트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독자적인 전기차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박수익 기자 sipa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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