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현대자동차는 연비와 소음·진동 성능(NVH)등을 개선하고, 첨단 편의사양을 신규 적용한 쏘나타 2011년형 모델을 15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쏘나타 2011년형은 전기모터로 조타력을 보조해주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적용 등을 통해 2.0 가솔린 모델의 연비를 개선, 동급 최고 수준인 리터당 13.0km로 향상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또 액티브 에코 모드 선택시 차량 스스로 연료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엔진과 변속기를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가솔린 전 차종에 적용해 실 연비도 개선했다.주행거리가 길고, 시내운전 비율이 높은 택시 모델에는 차량 정차 후 변속기를 N(중립)에 놓으면 자동으로 엔진이 정지되고, 다시 D(드라이브)에 놓으면 엔진이 재시동되는 'ISG'(Idle Stop & Go)를 적용해 기존보다 6% 향상된 리터당 10.6km의 연비를 확보했다.아울러 대쉬보드, 헤드라이닝 등 주요 부위에 방음패드를 적용해 가속주행시 부밍음과 로드노이즈를 개선하는 등 정숙성도 높였다. 이밖에 동급 최초로 필러 부분과 어시스트 핸들 부위에 항균 내장재가 적용됐고, 주차 편의성 강화를 위해 후방주차보조시스템을 가솔린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는 등 편의사양도 높였다.쏘나타 2011년형 모델의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2.0 모델의 경우 ▲그랜드 2172만원 ▲프라임 2345만원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 2547만원 ▲탑 고급형 2643만원 ▲로얄 2798만원이며, 2.4 모델의 경우 ▲고급형 2888만원 ▲최고급형 3000만원이다.박수익 기자 sipa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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