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팜클래식 최종일 9개홀서 3언더파, 노르드크비스트ㆍ커 3타 차 선두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최나연(23ㆍSK텔레콤)이 분전하고 있다.최나연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크리크골프장(파72ㆍ6746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 최종일 3타를 더 줄여 공동 3위(17언더파)를 달리고 있다.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크리스티 커(미국) 등 공동선두(20언더파)와는 3타 차, 아직 우승 가능성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최나연이 전반 9개 홀을 종료한 시점에서 대회는 악천후로 중단됐다가 결국 일몰로 다음 날로 순연됐다. 노르드크비스트 역시 9개 홀이, 커는 8번홀까지 경기를 마쳐 10개 홀이 남아있다. 최나연은 전반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나머지 9개 홀에서 역전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커는 3라운드 잔여경기에서 무려 9언더파를 몰아치며 초강세를 보이다 4라운드에서는 버디 1개의 단출한 스코어로 숨을 고르고 있다. 노르드크비스트는 반면 전반 5개의 버디(보기 1개)로 상승세를 타다 경기가 중단돼 입맛을 다시고 있다. 한국은 최나연과 함께 이지영(25)과 민나온(22)이 공동 3위그룹에 합류했지만 이지영은 3개 홀을 남겨 놓고 있고, 민나온은 경기가 끝나 사실상 역전은 어렵게 됐다. '매치 퀸' 유선영(24)과 박희영(23ㆍ하나금융), 양희영(21ㆍ삼성전자) 등은 공동 8위(16언더파)에 포진했다. 잔여경기는 14일 밤 9시30분부터 재개될 예정이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