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실직 가장 투입 불법광고물 정비

실직 가장 6명 뽑아 7월 7~10월까지 4개월 간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임광)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실직 가장 6명을 뽑는다. 서대문구는 이를 위해 인건비 2900만원을 확보하고 실직 가장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최임광 서대문구청장 권한대행

이번 사업은 다음달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부양 가족이 있는 실직자나 휴ㆍ폐업중인 서대문구 거주 사업자다. 주요 작업은 2인 1조로 이뤄지며 전신주나 축대 등 2m이상 높이에 설치된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임금은 1일 3만8000원에 부대비용 3000원을 별도로 받는다. 또한 주ㆍ월차 유급 휴일을 사용할 수 있으며 4대 보험에도 가입된다. 서대문구는 신청서 접수 후 재산과 부양 가족 등을 조사한 후 21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실직 가장을 투입한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시디자인과 ☎330-8407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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