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10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미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호주의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 영향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영국 런던거래소의 FTSE 지수는 전일대비 46.64포인트(0.92%) 상승한 5132.5로 마감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69.87포인트(2.03%) 상승한 3516.64를, 독일의 DAX 지수는 71.84포인트(1.2%) 오른 6056.59로 장을 마쳤다. 중국의 5월 수출이 1년래 최대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다 일본의 올 1분기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호주의 긍정적인 고용동향 발표 등으로 예상보다 빠른 글로벌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 빌리턴, 세계 3위 광산업체 리오 틴토 등 광산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자동차 업체 다임러가 3% 오르는 등 자동차주의 상승도 돋보였다. 반면 BP는 6% 넘게 떨어졌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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