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60원대로 훌쩍 올라섰다. 전일 정부의 선물환 규제 발표 소식에 환율은 2거래일째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1원 급등한 126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부터 쏟아지는 매수세에 개장가를 저점으로 1266.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정부의 선물환 규제 소식에 장이 패닉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며 "초반부터 롱플레이가 강하게 나오고 있어 1270원까지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가 상승하고 있지만 환율 상승폭은 더욱 커졌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20분 현재 4.25포인트 오른 1651.4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억원 순매수에 그치고 있다. 6월만기 달러선물은 14.40원 오른 126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은 3302계약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944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달러·엔은 91.26엔으로 내리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76.2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1968달러로 내리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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