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강세..코스닥 반등

외인·기관 눈치보기..개인 '사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다. 개인이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장 시작 직후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이내 순매도로 전환했다. 지난 새벽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탓에 일단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U-헬스케어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보건복지부가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위기관리대책위원회에서 해외환자 원격진료 및 해와 환자 국내 유치를 위한 국내 의료기관 1곳을 지정하기로 했다고 보고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본격적인 산업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10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61포인트(0.74%) 오른 490.61을 기록하고 있다.개인이 1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억원, 1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SK브로드밴드(1.16%)와 네오위즈게임즈(1.26%), 에이스디지텍(2.18%), 태광(2.91%) 등이 강세다. 반면 서울반도체(-0.23%)와 소디프신소재(-0.85%) 등은 하락세다.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종목 포함 605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210종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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