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불볕더위는 9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를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서울 낮 최고기온 32도, 동두천은 33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돼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울릉도와 독도지방도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1.5∼2.5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나로호 발사도 날씨로 인한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전남 고흥은 구름만 다소 지나겠고, 바람은 시속 14km 안팎을 보이겠다.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 없이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더위에 대한 대비와 큰 일교차에 따른 건강관리도 유의도 필요하다. 단, 이번 더위는 한여름 습한 무더위와는 달리, 강한 햇볕으로 낮 시간에만 기온을 올리는 게 특징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이승국 기자 ink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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