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국내 및 중국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에 아모레퍼시픽이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9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일대비 1.23% 오른 9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CS 등 외국계 창구와 대우 한국 키움 등이 올라 있다. 장 초반에는 99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내수소비 회복으로 국내 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화 약세가 이어지는 점도 국내브랜드의 가격경쟁력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목표주가를 기존 105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올렸다. 중국에 선보일 프리미엄 브랜드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태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 라네즈와 마몽드만 진출한 상태지만 올 하반기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제품이 런칭된다"며 "설화수는 한류 열풍과 중국 특유의 한방에 대한 관심이 맞물려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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